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연휴 집에서 보면 좋은 영화 "로맨스홀리데이"를 추천합니다.
2006년 개봉한 낸시마이어스 감독, 카메론 디아즈, 케이트 윈슬렛, 주드 로 , 잭 블랙 주연의 로맨스 코미디 영화입니다.
영화의 정보, 줄거리, 감상평 순으로 적어보겠습니다.
목차
- 로맨틱 홀리데이 정보
- 줄거리
- 감상평
1. 영화 정보
국가: 미국
등급: 15세 관람가
개요: 로맨스/코미디
개봉일: 2006년 12월 14일
네이버 평점: 8.72
관객수: 116만명
감독: 낸시 마이어스
주연: 카메론 디아즈(아만다 역), 케이트 윈슬렛(아이리스 역), 주드 로(그레엄 역), 잭 블랙(마일스 역)
조연: 엘리 웰라치, 루퍼스 스웰, 에드워드 번즈
2. 줄거리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는 두 여자가 있다. LA에 살고있는 아만다는 영화 예고편 제작회사 사장으로 성공한 삶을 살고 있다. 큰 정원이 있는 집, 좋은 자동차 등 모든 게 고급스럽고 부유하다. 하지만 그런 그녀에게도 잘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다. 바로 연애이다. 같은 회사에 근무하던 남자 친구는 어린 여직원과 바람이 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만다는 남자 친구를 추궁하고 급기야 집에서 쫓아내 버린다. 이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은 아만다는 여행을 떠나려고 한다.
반면, 영국에 살고 있는 아이리스는 작고 아담한 오두막집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그녀는 순수하고 착한 심성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3년 동안 만난 남자 친구는 모든 회사 직원이 보는 앞에서 다른 여자와 약혼을 발표한다. 이 모습을 본 아이리스는 아무 말도 못 하고 홀로 눈물만 흘린다. 이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은 아이리스는 삶의 변화를 주기 위해 '홈 익스체인지 휴가'라는 사이트에 집을 올리게 된다. 우연히 사이트에 올라온 집을 발견한 아만다는 아이리스와 2주간 집을 바꿔 살기로 한다.
아이리스 집에 도착한 아만다는 첫날밤을 보내는데 늦은 밤 누군가 집 문을 두드린다. 그 사람은 아이리스의 친오빠인 그레엄이다. 두 사람은 첫눈에 반한다. 두 사람은 조심스럽게 데이트를 하고 가까워진다. 하지만 그레엄은 아만다와 가까워지는 것을 걱정하고 아만다는 그레엄의 전화에 걸려오는 여자 이름의 발신자들을 보고 의심하기 시작한다.
아만다의 집에 도착한 아이리스도 호화로운 주택에 놀라지만 곧 적응한다. 우연히 방문한 아만다의 친구 마일스에게 호감을 느끼고 다시 만날 약속을 한다. 하지만 마일스에게는 여배우인 여자 친구가 있었고 어떻게 알았는지 아이리스를 찾아온 전 남자 친구는 달콤한 말로 사랑을 속삭인다.
아만다와 그레엄, 아이리스와 마일스는 각자 처한 상황을 용감하게 헤쳐나가 결국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다.
3. 감상평
케이트 윈슬렛은 타이타닉으로 이름을 알렸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인 이터널 선샤인의 여주인공이다.
미국의 대표 미녀배우인 카메론 디아즈는 성공한 아만 다역으로 무슨 옷을 입어도 부티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지긋지긋한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곳으로 떠나는 여행. 여행은 인생에서 즐거움을 주는 것뿐 아니라 전환점이 되기도 한다.
주인공들이 여행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는 과정에서 로맨스와 코미디를 적절하게 배치되어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었다. 특히 중간중간 잭 블랙의 코미디가 즐거웠다.
주된 내용은 두 커플의 사랑이지만 '아서 애봇'이라는 90세 작가 노인에 대한 이야기도 감명 깊었다.
힘든 젊은 시절을 보내며 성공했지만 보조기 없으면 거동할 수 없고 집을 찾지도 못하는 삶을 살아간다. 우연히 만난 아이리스 덕분에 활력을 얻은 노인은 결국 두려워하던 시상식에 참가하고 아무 도움 없이 계단을 올라가는 장면이 인상 깊었다.
우연히 만난 사람, 여행을 통한 작은 변화가 내 삶에 그리고 다른 이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다준다는 생각을 했다.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 행사가 많은 12월이다. 나의 주변 사람들과 앞으로 만나게 될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추운 겨울날 따뜻한 집에서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보면 좋은 영화이다.
넷플릭스에서 상영하고 있으며 2022년 12월 31일까지 상영 예정이니 기간이 끝나기 전에 넷플릭스에서 관람하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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